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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이민가기 좋은 미국 중소도시

by 백희사람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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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물가와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이민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중소도시들이 있습니다. LA나 뉴욕과 같은 대도시보다 훨씬 안정적인 타운 분위기와 부담스럽지 않은 물가로 인해 이민자들이 잘 정착하는 데 수월한 미국의 중소 도시인 오클라호마 시티, 어번, 시 더 파크,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민 1순위 텍사스주: 달라스, 오스틴, 휴스턴

미국 달라스의 최고 학군리스트 

 

 

오클라호마시티 사진
도시적인 분위기의 합리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오클라호마 시티, 사진 클릭시 구글지도에 표시된 도시 정보 바로가

 

 

이민가기 좋은 미국의 중소도시 

정보가 없던 시절에는 미국으로 이민 가던 시절, 지인들이 먼저 가서 정착한 미국의 대도시로 가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온라인 매체와 SNS의 발달로 인해 지구 반대편 도시의 생활과 환경에 대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게 되었고 정착하고 싶은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몇몇 도시는 미국 내에서도 은퇴자들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합리적인 물가를 자랑하지만 앞으로 예정된 개발 계획으로 인해 일자리가 증가하고 지역 자체가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들도 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친숙하지 않지만 살기 좋은 미국 중소도시 네 군데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대평원 중심부에 위치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풍부한 역사와 번영하는 현재를 자랑합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클라호마 주의 주도이며 이 곳은 아래로는 텍사스 주를, 위로는 콜로라도 주와 캔자스 주와 맞닿아 있는 복합적인 문화와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인구는 650,000명이 넘으며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그 인구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넓은 토지 면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 밀도를 유지하여 생활이 쾌적합니다. 인구의 분포는 20-30대의 젊은 인구층이 많고 인종적으로는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최근 몇 년 사이 활기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인종적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 에너지, 의료 등의 산업은 오클라호마시티의 경제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충분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합니다. 바로 아래에 위치한 텍사스 주가 미국 내에서 기름값이 낮기로 유명한데, 오클라호마는 사실 미국 전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이 저렴한 주에 속합니다. 2024년 4월 현재 휘발유 가격은 $3.1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미국에서 필수품인 차를 운용하기 위해 합리적인 기름값을 누리고 있어 통근 및 이동 비용을 매우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균 주택 가격은 2024년 4월 현재 약 $260,000달러로 대도시에 비해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난 해 대비 약 5% 상승한 가격으로 앞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향후 개발 계획은 지속 가능한 성장, 인프라 개선 및 혁신 육성으로 인해 더 많은 인구 및 산업 유치가 가능한 지역입니다. 

 

 

알라바마주 어번 

미 남부 알라바마 주에 자리잡은 어번이라는 지역은 남부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시골 마을입니다. 어번은 주지아 주 아틀랜타와 약 1.5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앨라배마주와 주지아주의 경계선에서 가까운 마을입니다. 이 남부의 작은 마을은 인구 약 10,000명 정도가 거주하며 구불구불한 언덕과 무성한 녹지로 인해 주민들로 하여금 편안한 쉼을 갖고 정신적인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 줍니다.  


어번의 인구는 긴밀한 지역 사회 분위기와 함께 균형 잡힌 연령 분포를 보입니다. 이 지역의 가장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인종은 백인이며 여러 연령대가 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대도시만큼 활기있는 산업적인 역량은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이 지역에서는 소규모 사업 및 농업으로 인한 경제구조가 주를 이루며 서로 공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어번 지역의 실업률은 경제 회복력을 반영하여 미국 전역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번의 휘발유 가격은 $3.22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지역 물가가 반영되어 있으며 중간 주택 가격은 약 $399,000로 대도시보다 매우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어번은 조용한 지역 분위기와 안전한 치안으로 인해 면학분위기 또한 잘 형성되어 있어 학군 또한 안정적인 편입니다. 

 

 

시더파크내 전형적인 주택 전경
텍사스 시더파크 내 전형적인 주택 모습, 사진 클릭시 구글 맵 내 시더파크 표시 페이지 바로가기

 

텍사스주 시더파크 

텍사스 주의 시더파크는시 더 파크는 오스틴 외곽에 위치한 중소도시로 도시의 편리함과 교외의 평온함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 더 파크는 인구 75,000명의 도시로 텍사스 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급속한 성장을 하고는 있으나 생활적으로 그 속도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평온하게 관리되는 인구 밀도로 인해 아름다움과 여유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시더파크의 경제는 기술, 의료, 소매 부문에서 다양하게 번성하고 있으며 무궁무진한 일자리의 기회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스틴에는 현재 테슬라의 본사 및 공장이 이전해 있고 인근 외곽의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장이 건설 중이며 이로 인한 여러 업체들의 이주로 인해 계속적으로 인구와 일자리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광효과를 누리며 시 더 파크는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고 주민들은 풍요로운 도시의 경제를 누리고 있습니다. 시 더 파크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20달러로 매우 낮은 물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간 주택 가격은 약 $495,000달러로 여전히 대도시보다는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또한 시더파크는 공교육에 전통적으로 막대한 재정을 투자하는 텍사스 주 교육 체계 하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학군을 제공하는 지역입니다. 안정적인고 학구적인 분위기는 이 지역이 더욱 성장하게 하는데 큰 동력이 됩니다. 시 더 파크는 앞으로도 많은 개발 계획이 진행될 예정이라 계속적인 도시의 발전이 예상됩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미주리주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는 장대한 미시시피강 유역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일리노이 주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지만 남부 지역의 환대문화가 깊이 뿌리박은 지역입니다. 인구 30만명이 거주하는 이 도시는 주 내에서 상업, 문화, 교육 등의 지역 허브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인스는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배경을 갖고 있는 역동적인 지역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양한 산업이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이오테크 및 헬스케어 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항공학, 여러 과학 연구소, 그리고 식음료 개발 시설 등이 폭넓게 지역에 걸쳐 있으며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지역경제로 인해 견고한 고용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4년 4월 시점 세인트루이스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4달러로 미국 전역에서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의 중간 주택 가격은 현재 시점에서 $205,500달러로 지역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했을 때 매우 합리적이라 은퇴자 혹은 이민자들이 정착하기에 낮은 문턱의 주거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의 중소 도시를 탐험하면 대도시와는 다른 매력의 다양성, 기회, 공동체 정신 등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오클라호마 중심부부터 앨라배마의 구불구불한 언덕까지, 각 도시가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 경제적 활력, 문화적 풍요가 함께 어우러져 주민들의 삶의 질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이들 도시는 합리적인 물가와 동시에 미래에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예상할 수 있어 밝은 현재 및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들입니다. 아직 정착할 만한 곳을 정하지 않으셨다면 답사 리스트에 위 네 도시들을 꼭 포함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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