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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미국 이민가서 정착하기 좋은 비즈니스

by 백희사람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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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 일반 직장에 취업하는 것보다는 사업을 시작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아메리칸드림을 안고 기회의 땅으로 간 만큼 경제적인 풍요를 기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미국 문화와 사회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직장생활보다는 개인 사업을 하는 것이 정착하는 데 수월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으로 이민 가서 정착하기에 좋은 비즈니스인 도넛샵, 한국음식점, 어린이집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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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후 정착하기 좋은 비즈니스 

 

도넛샵 

현재 텍사스 주 달라스 주변 도넛샵의 90% 이상의 오너가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최적화된 비즈니스이자 정착하기 좋은 이민 비즈니스 중의 하나로 자리 잡은 도넛샵은 미국 내 높은 수요와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무기로 작용된 사업입니다. 도넛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랑은 독특하고도 엄청납니다. 도넛과 커피는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아침 메뉴입니다. 그래서 출근하는 차량이 많은 좋은 길목에 위치한 맛있는 도넛샵들은 비수기가 없이 1년 내내 성황을 이루며 장사가 잘 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어릴 적 파티나 행사가 있을 때 꼭 빠지지 않는 음식 중 하나가 도넛이라 일반적인 수요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휴일 늦은 오전 즈음 도넛을 먹는 것이 가족들의 루틴인 경우도 많아서 도넛은 미국인들에게 마치 소울푸드와도 같습니다. 주중 평일, 주말을 막론하고 언제나 수요가 있는 미국에서 잘 되는 비즈니스가 바로 도넛샵입니다. 

 

도넛의 맛을 좋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신선함인데, 이 부분에서 한국인들은 특유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은 많은 도넛샵을 성공시켜 왔습니다. 보통 평일 주중에 도넛샵은 출근길에 가장 손님이 많기 때문에 오전에 장사가 잘 되고 모든 메뉴가 아침 일찍 준비되어야 합니다. 빠르면 새벽 5시부터 도넛샵에 들러 아침을 해결하는 손님들을 맞기 위해 도넛샵 오너들은 새벽 세시에는 출근하여 도넛 반죽을 시작하여 맛있는 그날의 도넛을 굽게 됩니다. 동이 트기도 전에 일어나 출근하여 근육을 사용해 맛있는 도넛 반죽을 만들고 12시까지 지속된 장사 이후 남은 도넛은 폐기처분하는 것이 바로 성공하는 도넛샵의 하루 일과입니다. 오늘 만든 도넛을 내일 판매할 경우, 신선하지 않기 때문에 맛의 차이가 상당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도와 도넛의 품질 면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또한 인기 많은 도넛샵들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주중에는 출근하며 아침을 해결하려는 수요가 있고 주말에는 요리된 아침대신 간단히 도넛을 찾는 수요 또한 있기 때문에 어느 날 하루도 장사에 소홀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인기가 많고 지역에서 유명한 도넛샵들은 대부분 쉬지 않고 운영이 됩니다. 휴식에 연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쉼 없이 일하는 한국인들의 끈기와 성실함이 바로 이 도넛샵을 유지하고 성공시키는 데 매우 적합합니다. 일자리 등으로 인해 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지역이라면 비교적 자리 잡기 쉬운 비즈니스가 바로 이 도넛샵이며 매우 많은 기회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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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점

한국음식점은 과거에는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들이 주요 고객인 비즈니스였으나 최근 K열풍으로 인해 고객이 매우 확대되어 유망한 비즈니스입니다. 한국음식점은 LA, 뉴욕, 시카고 등 미국 내 대도시를 근방으로 다양하게 포진해 있으며 교포, 유학생, 한인 교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인 사업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한국식 바베큐인 삼겹살과 갈비, 비교적 미국인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인 불고기, 비빔밥 등이었고 한국식 중국집의 짜장면과 짬뽕, 국밥 정도의 음식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 음식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트레이더조에서 판매하는 냉동김밥의 인기와 각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진 불닭볶음밥 등 요리 수준의 노력과 시간을 요하지 않는 간단한 메뉴들도 미국인들에게 알려져 있기를 누리고 있고 이로 인해 컵밥, 한국식 양념치킨 등의 메뉴도 서서히 알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식당에서 직접 서빙을 받아 음식을 먹는 문화뿐만 아니라 포장해 가는 사람도 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로도 한식이 급부상되어 이전에 비해 크게 수요가 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외식업은 성공하기 좋은 아이템 중에 하나인데 그 이유는 외식 및 음식과 관련된 미국 내 문화와 특성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광활하고 풍요로운 토지와 자원을 지니고 있어 농산물의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지만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외식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즉,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것과 비교하여 음식 메뉴 하나당 단가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미국 내 사 먹는 음식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을 빼면 그리 훌륭한 풍미와 미각을 돋는 품목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음식의 맛이 매우 훌륭하지 않고 적당히 고유의 맛만 잘 내더라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고 평타 이상의 수준으로 인정받기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 내에서 식당 사업을 하는 것에 비해 경쟁이 훨씬 적고 스트레스 없이 해 나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식점 경영 경험이 있고 음식 맛을 잘 유지하고 낼 수 있다면 우위를 점하며 정착하는 데 매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바로 한국 식당입니다.  

 

 

어린이집 - 데이케어, 홈 데이케어 운영

데이케어 또한 미국에서 정착하기에 좋은 사업 아이템입니다. 매우 고전적이지만 공급자가 필요한 비즈니스이면서 한국인 특유의 세심함과 꼼꼼함으로 인해 성공 확률을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기혼 여성들이 종사하는 분야이며 한국의 가정어린이집과 비슷한 형태로, 본인이 거주하는 집을 어린이집 장소로 하여 시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별도의 사업장이 필요하지 않고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사업입니다.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며, 같은 인건비를 지불하더라도 노동의 수준에 있어서 한국만큼 세심한 퀄리티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린이집은 돌봄의 영역이고 손이 많이 가는 영역이라 인력으로 모든 것을 유지해야 합니다. 한국의 어린이집을 떠올려 보면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아이들과 교사와의 상호작용 등이 매우 중시되기 마련입니다. 미국 또한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서의 나름의 기준과 장치가 있으나 한국 어린이집에서의 위생 및 청소 관리, 아이들의 활동 영역 등을 떠올려 보면 비교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양육의 경험이 있는 경우, 생활환경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부지런하게 계획된 일정에 따라 보육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미국에서 데이케어를 운영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정착하기에 좋은 도넛샵, 한국음식점, 그리고 어린이집 세 가지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사업 아이템들이 있지만, 오늘 소개한 세 가지의 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으면서 타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소요되고 한국인 특유의 감각과 부지런함 등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들입니다. 전통적이지만 그만큼 꾸준히 수요가 있으면서도 한국인으로서 특장점이 있기에 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계시거나 유학 혹은 주재원 파견 등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다음 스텝으로 이와 같은 사업들을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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