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꿈꾸는 미국대학진학, 수 없이 많은 학교들 중 미국내 대학의 순위는 어떨까요? 매년차이는 있지만 2024년 랭킹이 발표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미국대학 및 입시 관련 신뢰도있는 웹사이트인 US News&Report에서 발표한 결과를 토대로 미국대학 순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대학 순위 2024 탑 1-10, 그 외
미국대학 관련 가장 신뢰도 있는 출처 중 하나인 US News에서 발표한 2024년 미국 내 대학 순위 중 탑 10위까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Princeton University - Princeton, NJ
2위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 Boston, MA
3위 Harvard University - Boston, MA
4위 Stanford University - Stanford, CA
5위 Yale University - New Haven, CT
6위 University of Pennsylvania - Philadelphia, PA
7위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 Pasadena, CA
8위 Duke University - Durham, NC
9위 Brown University - Providence, RI
10위 Johns Hopkins University - Baltimore, MD
Columbia University - 12위
UC Berkeley & UCLA - 공동 15위
University of Michigan - Ann Arbor - 21위
Carnegie Mellon University - 24위
UC Davis/ UC San Diego - 공동 28위
1-10위까지는 모두 사립대학교, 특히 우리가 아이비리그라고 알고 있는 대부분 알려진 대학들이 주를 이루었고 공립대학교들은 15위에서부터 등장합니다. 공립대학교 중 가장 순위가 높은 학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UC 버클리와 UCLA이고 이 아래로도 UC 데이비스와 샌디에고가 30위권 안으로 들어와 타 주의 주립대에 비해 높은 점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미시건 주립대 중 하나인 University of Michigan - Ann Arbor가 선두를 잇고 있어 눈에 띕니다.
이 외 US News 미국대학 순위 2024년 버전 바로가기
순위 결정 요소
미국 대학 순위를 결정짓는 요소가 궁금하시죠? 사실 위 결과는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된 순위로 관점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순위 권에 든 대학들 대부분이 학부만 있는 곳이 아니라 대학원과정까지 크게 있는 연구 및 학문성에 있어서 권위있는 곳이지만 해당 대학을 졸업한 학생의 성취도가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어떤 요소가 미국대학 순위 선정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Peer assessment(학생평가), 졸업률 (graduation rate), 졸업후 성취(graduation rate performance)
학생 본인들의 평가가 약 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졸업율이 16%, 그리고 졸업 후 성취가 10%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각각의 요소들을 보면 아무래도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만족도 및 학업 결과를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대학의 가장 큰 역할 중 중요한 부분이 고등교육을 담당하과 취업시장으로 연결하는 관문인 만큼, 학생 졸업 후 관련 특성들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졸업 후 성취는 졸업 이후 얼마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지 혹은 관련 필드로 연결이 되었는 지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요소 중 하나로서 졸업 후얼마나 학자금을 잘 상환하고 있는지 또한 눈에 띄었는데요, 이는 학생이 대학 졸업 후 얼마나 경제활동을 충실히 하며 신용도를 쌓아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척도입니다.
학생 한 명당 재정지원 (financial resources per student), 기준시험 점수 (standardized test score), 1학년 완료 비율(1st year retention)
이 외에도 학생 한 명당 재정지원, 기준 시험 점수, 그리고 1학년 완료 비율 등이 눈에 띕니다. 학업 또한 경제적인 지원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얼마나 경제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을 본 것 같네요. 또한 미국의 대학은 한국과는 달라서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차원의 학업양과 질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한 학생들 혹은 본인들의 예상과 대학생활이 다르다고 생각한 학생들은 1학년을 마무리할 확률이 적어지지요. 그래서 학생들이 학업을 얼마나 잘 지속하고 안정적응로 대학생활을 이어가는지의 지표로서 1학년 완료 비율이 선정된 것 같습니다.
사립대학의 vs. 공립대학
순위 리스트에 보면 사립대학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학교들이 대부분의 순위에 포진하고 있고 상위 30위권에 든 공립대학은 UC 계열과 미시건주의 주립대 정도입니다. 물론 미국에 있는 대학의 수만 해도 엄청나기 때문에 30위권 밖에 있다고 해서 결과 객관적인 학업수준이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고, 또한 대부분의 평범한 미국 학생들은 특별히 사립대학에 뜻이 있지 않는 이상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의 주립대에 진학하는 것을 최고로 여깁니다. 대부분의 주 내에서 잘 알려져 있거나 모두가 선호하는 학교로 해당 주의 주립대가 손꼽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미국 전역으로 보았을 때, 확실히 재정적인 지원이 엄청난 아이비리그의 학교들의 최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링크에 각 학교 정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립학교의 등록금은 1년에 약 최소 5만불에서 6만불 이상까지로, 한국 돈으로는 약 5500만원에서 7000뭔사이를 호가합니다. 주립대학교의 경우 주 거주학생은 기타 주 출신학생에 비해 만불정도 권에서의 합리적인 학비를 내게 되지만(플로리다 주립대의 경우 주 내 거주민은 7000불 미만) 기타 주 학생, 특히 유학생의 경우 사립대 수준을 요구하는 곳도 있기 마련입니다. 사립대학교는 확실히 학생들이 내는 학비만큼의 지원이 있고 무엇보다도 해당 학교 동문으로부터의 네트워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상당합니다 (한국의 학연과 비슷). 미국도 사람이 사는 곳인만큼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고, 아이비리그들의 특징 중 하나인 동문들의 엄청난 기부금 또한 해당 학교의 교육 퀄리티 및 학생들의 졸업 후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공립학교들 또한 사립 못지 않은 지원 및 혜택을 자랑하며 언급했듯이 주 내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해당 주의 주립대가 선호됩니다. 각각의 성향과 상황, 그리고 학업적인 능력에 따라 맞는 학교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미국유학 관련 인기글 Best
**미국대학 등록금과 장학금 인기글 Best
'미국 유학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주립대학교 학비, 사립대와 비용 차이 (0) | 2024.01.14 |
---|---|
미국 주립대학교 순위 - 50위 이내 (0) | 2024.01.13 |
미국에서 좋은 학군 한국과 다른 점 (1) | 2024.01.10 |
미국에서 좋은 학군 찾는 방법 (0) | 2024.01.07 |
미국 공립학교 사립학교 비교 (0) | 2023.12.30 |